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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와퍼 단품 6400원 됐다...7일부터 가격 인상

버거킹 와퍼 단품 6400원 됐다...7일부터 가격 인상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1-05 09:46
업데이트 2022-01-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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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인건비 인상 등 제반 비용 상승 원인

햄버거 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버거킹은 오는 7일부터 버거류 25종을 포함한 제품 33종의 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와퍼 단품은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300원에서 4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버거킹 관계자는 “해외 생산·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경영비용 증가를 들며 지난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올렸다. 가격 인상은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 메뉴에 적용됐다. 이에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단품 가격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올랐다.

신세계푸드가 전개하는 노브랜드버거도 일부 메뉴에 평균 2.8% 인상률을 적용하며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이번 인상으로 가장 저렴했던 그릴드 불고기 세트 메뉴 가격은 3900원에서 4200원으로 인상됐다.

한편 맥도날드 측은 이날 “현재로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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