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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밤 11시 완화’…소상공인회 “무의미한 거리두기 즉각 철폐”

‘거리두기 밤 11시 완화’…소상공인회 “무의미한 거리두기 즉각 철폐”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3-04 11:23
업데이트 2022-03-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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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식당 등 오후 11시까지 영업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시간 완화’ 조치에 “기대에 못 미쳐 아쉽다”며 현 방역 방침의 즉각 폐지를 촉구했다. 정부는 5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까지에서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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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보상”… 분노의 삭발식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보상”… 분노의 삭발식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9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분노의 299인 릴레이 삭발식’을 열고 있다. 박윤슬 기자
협회는 이날 정부 방침에 대한 논평을 통해 “단순히 영업시간 한 시간 연장으로 영업제한이 지속됐다”고 지적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재의 거리두기 방역 방침은 현재 상황에서 무의미해진 만큼 즉각 철폐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어 “대선 이후에 대통령 당선자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을 헤아려 최우선 과제로 소상공인 영업제한 철폐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대통령 당선자는 2차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금 확대와 100% 온전한 손실보상 계획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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