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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제재…S&P 이어 피치도 러시아 기업 신용평가 철회

[속보] 러시아 제재…S&P 이어 피치도 러시아 기업 신용평가 철회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3-24 08:42
업데이트 2022-03-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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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사회, 러시아 개인·단체에 신용평가 서비스 제공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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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 부도 맞나…16일 1445억 이자 안내면 ‘디폴트’ 위기
러시아, 국가 부도 맞나…16일 1445억 이자 안내면 ‘디폴트’ 위기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루블화를 정리하고 있다.
오는 16일 러시아는 달러화 표시 국채 2개에 대해 1억1700만달러 상당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지급하지 않으면 30일의 유예기간을 거쳐 디폴트에 빠진다.
2022.3.15 뉴스1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모든 러시아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를 철회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신용평가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 유럽연합(EU) 제재에 따라 러시아 기업에 부여했던 신용등급을 다음달 15일까지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평가 철회시 투자자 등에 제공되던 기업 분석·전망이 중단돼 부정적 영향을 준다.

EU 이사회는 앞서 지난 15일 대(對)러 제재 일환으로 러시아 개인·단체에 신용평가 서비스 제공을 금지했다.

피치 발표는 지난 21일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러시아 기업 신용평가 사업에서 다음달 15일 전까지 철수하겠다고 밝힌지 이틀 만이다.

피치 모회사인 피치 그룹은 앞서 이달 7일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지난 8일 러시아의 장기신용등급(IDR)을 종전 ‘B’에서 ‘C’로 6단계 강등했다. 피치 신용등급 체계에서 C등급 아래엔 통상 파산 상태를 의미하는 ‘DDD’·‘DD’·‘D’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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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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