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 계좌 없이 포인트만으로 체크카드 만든다

금융거래 계좌 없이 포인트만으로 체크카드 만든다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2-03-31 13:45
수정 2022-03-31 13: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위원회 뉴스1
금융위원회
뉴스1
앞으로 금융거래 계좌가 없어도 포인트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기반으로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체크카드를 발급하려면 금융거래계좌 연결이 필수적이었지만, 이제는 포인트만으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비씨카드의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발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포인트 사용처가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확대되는 등 소비자 편익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스코리인슈어런스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지원 플랫폼, 두나무·피에스엑스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콰라소프트·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 소액 글로벌 주식 투자 플랫폼, 카카오뱅크의 금융기술연구소 등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5건에 대한 지정기간도 연장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