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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감소

달러 강세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감소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2-04-05 13:39
업데이트 2022-04-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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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40억 달러(약 4조 80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578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39억 6000만 달러 감소한 규모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4600억 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재현 한은 외환통계팀장은 “달러화 강세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했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다 6억 3000만 달러 줄었고, 예치금은 33억 9000만 달러 감소했다. 특별인출권(SDR)은 1억 달러 증가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000만 달러 감소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2월 말 기준으로 세계 8위 수준이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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