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3일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과 디르함-원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200억 디르함(6조 1000억원)으로 기존과 같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7년 4월 만료된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같은 비상사태 때 미리 정환 환율로 자국 화폐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계약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그만큼 외환보유액이 늘어나고, 위기 때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외환·금융시장이 출렁일 수 있는 상황에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