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보험이 지난해 12월 코스피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지 6개월 만에 상장 예비심사를 받는다.
교보생명은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공시위원회가 진행될 것이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교보생명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교보생명의 상장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이날 상장공시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상장 이유 등에 대해 의견 진술을 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21일 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신 회장과 사모펀드인 어피너티 등 대주주 간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법적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IPO 절차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왔다. 어피너티 등은 과거 교보생명의 IPO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풋옵션을 행사했으나, 신 회장 측은 풋옵션 행사가 무효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교보생명 측은 “IPO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주 간 분쟁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교보생명은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공시위원회가 진행될 것이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교보생명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교보생명의 상장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이날 상장공시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상장 이유 등에 대해 의견 진술을 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21일 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신 회장과 사모펀드인 어피너티 등 대주주 간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법적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IPO 절차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왔다. 어피너티 등은 과거 교보생명의 IPO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풋옵션을 행사했으나, 신 회장 측은 풋옵션 행사가 무효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교보생명 측은 “IPO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주 간 분쟁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송수연 기자
2022-07-08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