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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대… 현대車 판매왕의 비결 ‘고객에 대한 간절함’

7000대… 현대車 판매왕의 비결 ‘고객에 대한 간절함’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07-10 20:28
업데이트 2022-07-1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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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거장 이양균(오른쪽) 안중지점 영업이사가 7000번째 고객 왕연상씨와 함께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판매거장 이양균(오른쪽) 안중지점 영업이사가 7000번째 고객 왕연상씨와 함께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운동선수에게나 영업사원에게나 중요한 것은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죠. 그게 제 비결입니다.”

현대자동차 최초로 누적 판매대수 7000대를 돌파한 ‘판매거장’이 탄생했다. 경기 평택에 있는 현대차 안중지점의 이양균 영업이사다.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마감 기준으로 이 이사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990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32년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현대차는 누적 판매 기준 5000대를 돌파한 영업사원에게 판매거장이라는 칭호를 부여한다. 이 이사는 2014년 이미 판매거장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은퇴하기 전 7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게 이 이사의 입버릇이었다고 한다. 8년 만에 2000대나 더 판매하며 자신의 목표를 이뤄 냈다.

각종 모임, 단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인맥을 넓혔다는 이 이사는 자신의 판매 비결로 ‘간절함’을 꼽았다. 그는 “운동선수가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야 우승할 수 있는 것처럼 영업사원에게도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생각으로 고객 하나하나에 더욱 집중했던 것이 기록을 세우는 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2022-07-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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