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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운행관리 솔루션 ‘효과’… 도입 후 사고 발생 85% 급감

차량운행관리 솔루션 ‘효과’… 도입 후 사고 발생 85% 급감

나상현 기자
입력 2022-08-25 20:42
업데이트 2022-08-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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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1년간 빅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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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되는 사업용 차량에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을 적용하면 사고 발생률이 8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자사의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는 사업용 차량 15만대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은 차량에 장착된 차량운행기록계(DTG)를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경로, 운행 습관 등의 정보를 분석·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에스원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는 한 기업의 도입 전후 사고 발생률을 비교해 보니 1만대당 5207대에서 798대로 8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 사고의 주원인인 ‘급출발’의 경우 일반 사업용 차량은 1만㎞당 평균 5.7회를 기록했지만, 차량운행관리 솔루션 이용 차량은 평균 4.3회로 24.6% 감소했다. ‘급감속’은 같은 기준으로 518.4회에서 7.5회로 무려 98.6%나 급감했다.





나상현 기자
2022-08-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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