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에 물난리로 떠내려온 승용차가 방치돼 있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차량 피해가 6천대에 육박하며 손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7일 손해보험협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에 이날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힌남노에 따른 차량 피해는 총 5천887건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478억1천700만원이었다.
전날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7일 들어 침수 등 차량 피해가 본격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손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