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과 무역의 보편적 규범을 정하는 세계 최대 표준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 차기 수장으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차 ISO 총회’에서 조 대표가 차기 ISO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조 대표는 내년 울리카 프랑케 현 회장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024년 ISO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4~25년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