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국립공원공단과 ‘로드킬 예방시스템’ 개발
상주·금산 지구 시범적용…검증 후 전국 국립공원 확대
포스코DX의 ‘비전 AI’, 동물 영상 딥러닝…정확도 높여
야생동물 출현을 알리는 LED 안내전광판을 운전하는 시민들이 보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남해군 상주·금산 지구 내 약 350m구간에 시범 적용된다. 포스코DX는 “ 시스템 운영에 앞서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야생동물 영상자료를 제공받아 딥러닝함으로써 동물의 감지 및 식별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현장 환경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인식 AI 기반의 ‘로드킬 방지시스템’ 구조 개념도. 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는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을 자동 인식하고, 분석하는 ‘비전(Vision)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영상에 포착된 행동을 인식, 객체를 자동으로 분석함으로써 현장 작업자의 불안정한 행동을 탐지해 사전 조치하는 안전관리를 비롯해 제품의 표면 결함을 찾아내는 품질관리, 택배를 비롯한 물류의 형태에 따라 자동 분류하는 등의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