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선영에서 가족·삼성 사장단 등 참석
이재용, 전세기로 도착해 추모식장 이동
사장단과 오찬하며 고인 추모 영상 시청
2020년 10월 25일 지병으로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이목동 선영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회장은 이날 새벽 사우디에서 전세기로 약 7500㎞를 날아와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가족과 함께 고인을 기렸다.![고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도식 참석한 이재용-김재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25/SSC_20231025163843_O2.jpg)
![고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도식 참석한 이재용-김재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25/SSC_20231025163843.jpg)
고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도식 참석한 이재용-김재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족들에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등 삼성 현직 사장단 60여명은 오전 10시쯤 미니버스를 타고 선영에 도착해 차례로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삼성 전직 사장단 40여명과 고문단 30여명, 이 선대회장의 병상을 지켰던 주치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20여명은 오후에 시간을 나눠 방문해 참배했다.
![고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도식 참석하는 유족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25/SSC_20231025163845_O2.jpg)
![고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도식 참석하는 유족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25/SSC_20231025163845.jpg)
고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도식 참석하는 유족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왼쪽)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오른쪽)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0.25 연합뉴스
![삼성 반도체 라인 기공식 참석한 이건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25/SSC_20231025163850_O2.jpg)
![삼성 반도체 라인 기공식 참석한 이건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25/SSC_20231025163850.jpg)
삼성 반도체 라인 기공식 참석한 이건희
2010년 삼전전자 반도체 16라인 기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는 이건희 선대회장. 삼성전자 제공
지난 18일에는 한국경영학회 주최로 이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그가 한국 경제에 남긴 발자취를 살펴보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고, 이튿날에는 삼성 호암상 예술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이 참여하는 추모 음악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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