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간식인데…‘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됐다

대표 간식인데…‘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됐다

윤예림 기자
입력 2024-01-03 17:53
업데이트 2024-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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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판매 중지·회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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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카스타드. 식약처 제공
오리온 카스타드. 식약처 제공
시중에 판매 중인 과자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지·회수 중이다.

3일 식약처는 오리온 제4 청주공장이 제조·판매한 해당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충북 청주시가 이같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이다.

이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3년 12월 22일,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이며, 23g짜리 과자가 12개 들어있는 276g짜리 제품이다. 오리온 제4 청주공장에서 총 1318.2㎏이 출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식중독균 검사를 통해 시료 중 5개 중 1개라도 ‘양성’이면 해당 균에 대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산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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