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역광고사업 합작사 설립… 새달 사업 본격화
통신업계 1위 KT와 포털업계 1위 NHN이 1조원 규모의 지역광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김일영(오른쪽) KT 코퍼레이터센터장과 최휘영(왼쪽) NBP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디지털 지역광고사업 합작사 설립 협약을 체결한 뒤 웃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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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가 내놓은 상품은 ‘광고 와이파이’다. 지역 광고주가 와이파이 구축 비용을 대기 때문에 소비자는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초기 화면에서 광고주의 광고를 봐야 한다.
‘광고 와이파이’는 현재 KT가 제공하고 있는 ‘올레 와이파이’와 별도로 운영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도 네이버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합작사는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위치기반 서비스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2011-06-15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