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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전국망 내년 7월 완료”

LGU+ “LTE전국망 내년 7월 완료”

입력 2011-06-15 00:00
업데이트 2011-06-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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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착공… 세계 최단기록 도전

LG유플러스가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을 내년 7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전 세계 LTE 사업자 중 최단기간에 전국망을 완성하는 기록에 도전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지역의 LTE 서비스를 위해 본격적으로 LTE 상용 장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LTE는 기존 3세대(다운로드 속도 14.4Mbps) 이동통신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5배 빠른 73Mbp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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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엔지니어들이 14일 서울 종로기지국에서 다음 달 상용화에 앞서 LTE 상용 장비를 구축하며 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엔지니어들이 14일 서울 종로기지국에서 다음 달 상용화에 앞서 LTE 상용 장비를 구축하며 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7월 초부터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 지역에서 LTE 상용 서비스에 나서고, 오는 9월 말까지는 서울, 수도권, 전국 대부분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으로 LTE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7월에는 상용서비스 개시 1년 만에 전국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LG유플러스는 전 세계에서 최단 기간 내 전국을 LTE로 구축하는 사업자가 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서울 광화문과 경기 오산, 부산 서면 등에 LTE 시험망을 운영하고 있고 LTE 장비의 성능을 점검하는 등 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TE 전체 대상 기지국의 40%를 클라우드 개념의 뱅크기지국으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의 단말기 출시 계획도 윤곽을 드러냈다. 7월 상용 서비스와 동시에 우선 LTE 모뎀 등이 출시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6-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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