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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 아프리카 스마트폰시장 잡는다”

“갤럭시노트2 아프리카 스마트폰시장 잡는다”

입력 2012-10-19 00:00
업데이트 2012-10-1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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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 카메라를 앞세워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박광기 전무)’은 1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 카메라 출시 행사를 가졌다.

서울-홍콩-자카르타에 이어지는 삼성전자의 이번 월드투어 행사는 아프리카 대륙 50개국에서 보다콤, MTN 등 이동통신사를 포함한 거래업체 관계자 600여명과 언론매체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로 진행됐다.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뤄진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창의력을 발휘하라(Be Creative)’는 주제에 걸맞게 소비자의 ‘창조 욕구’를 만족하게 하는 갤럭시노트2의 다양한 기능에 박수갈채와 함께 탄성을 내질렀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노트를 아프리카에 도입해 휴대전화기와 태블릿PC의 중간 영역으로서 독자적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더욱 향상된 스마트 펜, 한 화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멀티태스킹 기능, 콘텐츠 내용을 미리 보여주는 에어-뷰(Air-View) 기능 등으로 무장한 갤럭시노트2는 ‘블랙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아프리카 중산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삼성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0년 갤럭시 브랜드를 아프리카에 처음 도입한 이후 2년 만에 스마트폰 영역에서 시장점유율 35%를 차지, 블랙베리에 이어 ‘No.2’ 브랜드로 약진했다.

이는 아프리카의 꾸준한 경제 성장에 따른 신흥 중산층의 등장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증대와 삼성의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데 따른 것으로 삼성측은 판단하고 있다.

인구 약 10억명의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모바일 기기 시장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 카메라도 함께 출시돼 ‘스마트 카메라’로서의 새로운 영역을 아프리카인들에 선보였다.

삼성은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고화질의 사진이나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갤럭시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카메라 = 삼성 카메라’라는 인식을 아프리카인들의 뇌리에 자리 잡게 한다는 의도다.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 박광기 전무는 “아프리카 휴대전화 시장이 현재 스마트폰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갤럭시노트2 출시행사를 계기로 삼성이 아프리카의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지 페레이라 최고운영책임자는 “갤럭시 카메라가 새로운 영상 소통의 영역을 열었다”며 “소비자들이 고화질의 영상을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게 돼 더욱 생생하고 활기에 찬 소통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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