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 리필하기, 두달만에 100만명 돌파

SKT 데이터 리필하기, 두달만에 100만명 돌파

입력 2013-07-22 00:00
업데이트 2013-07-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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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데이터 리필하기’가 시행 두달여만에 이용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리필하기는 이 회사에 가입한지 2~4년 이상 된 장기 고객들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00%를 무료로 이용하는 리필 쿠폰을 매년 4~6장 제공하는 프로그램. 장기 고객은 데이터 대신 음성의 20%를 리필할 수도 있다.

리필 쿠폰은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리필한 데이터를 선물하거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함께 쓸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신규 가입자 유치 경쟁을 지양하고 기존 고객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13일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데이터 리필하기의 이용자는 5월 33만명, 6월 43만명이었고, 이번달은 55만명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기준 데이터 리필 이용자는 1만9천원, 음성 리필 이용자는 7천원의 요금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데이터 리필 이용자는 28만명, 음성 리필 이용자는 15만명었으며 데이터 리필 이용 고객은 평균 2.0기가바이트(GB), 음성 리필 이용 고객은 65분의 음성통화를 추가로 무료 이용하고 있었다. 6월 한 달 리필 이용자의 전체 요금절감 효과는 64억원이었다. SK텔레콤은 연간 1천846억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프로그램 이용자 중 데이터 리필 이용자의 비중은 5월 59%, 6월 65%, 7월 75%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돼 음성보다는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추세였다.

SK텔레콤은 음성통화 무제한 제공 요금제의 가입자 증가와 데이터 이용 활성화가 데이터 수요 증가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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