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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버그 루머 확산…엔씨소프트 “확인되지 않은 정보”

엔씨소프트 리니지 버그 루머 확산…엔씨소프트 “확인되지 않은 정보”

입력 2014-01-28 00:00
업데이트 2014-01-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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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버그
엔씨소프트 리니지 버그


엔씨소프트 리니지 버그 루머 확산…엔씨소프트 “확인되지 않은 정보”

엔씨소프트가 제작한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게임 내 화폐인 아덴과 아이템이 복제되는 오류(버그)가 발생해 엔씨소프트 측이 부당 이익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이번 버그로 25억원을 벌었다는 인증글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리니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대박… 오크서버 악용한 사람들의 통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통장 잔고를 캡처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장의 사진이 함께 첨부 돼 있다. 사진은 원금과 출금가능금액에 약 25억1700만원이 찍혀힌 화면 캡처다. 계좌번호는 모자이크로 가려져있다.

글을 쓴 네티즌은 “4일동안 총 25억 1700만원가령의 수입을 벌어들였다고 함”이라면서 “더군다나 10검 이벤트 때문에 아덴 수요도 엄청 많고 작업장이고 개인이고 뭐고 총 3명이서 24시간 4일동안 잠도 안자고 판매를 했다고 함”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에서 작업하는걸로 확인되고 출처는 비밀”이라면서 “아덴만한 게 아니고 고가 아이템 복사해서 인첸트 해가지고 팔고 완전 초대박. 자세한건 노코멘트”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통장은 깨끗하게 세탁돼서 총 25억1700만원이 현금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이 불법 수익을 올린 당사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27일 오후 리니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리니지 게임 서버 중 하나인) 오크 서버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아이템을 사용하는 행위가 확인되고 있어 조사와 수정을 진행 중”이라며 “해당 현상을 악용해 게임 내 아이템에 대한 이득을 취할 경우 끝까지 확인해 악용에 대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 했다.

리니지의 불법 아이템 복사 행위는 지난 5일부터 이뤄졌으며 몇몇 이용자들은 아이템 복사를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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