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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24일 스페인서 공개…삼성 초대장 발송

갤럭시S5 24일 스페인서 공개…삼성 초대장 발송

입력 2014-02-04 00:00
업데이트 2014-02-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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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4일 국내외 언론에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1(Samsung Unpacked 2014 Episode 1)’이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보내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국제회의장(Centre Convencions Internacional Barcelona)에서 모바일 제품의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초대장에 구체적으로 쓰지는 않았지만 ‘언팩(UNPACKED)’이라는 글씨 오른쪽에 위 첨자로 5라고 표시해뒀다.

또 아래 도장이 찍힌 것처럼 표시된 그림에서도 상자가 열리는 모양 옆에 5라는 글씨를 새겨뒀다.

갤럭시S5의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초고해상도(QHD) 화질의 5.2인치 화면에 지문인식이나 홍채인식 등 생체인식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MWC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은 최근의 사례에 비춰보면 다소 이례적이다.

삼성전자는 MWC 등 전시회를 피해 별도로 마련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3와 갤럭시S4를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S3는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4는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유럽 이동통신 시장을 염두에 두고 스페인에서 제품을 내놓기로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GSMA)와의 관계를 고려해 MWC 기간에 제품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앞서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달 갤럭시S5를 내놓을 때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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