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아시아 국가 15개국에서 데뷔, 대한민국은 제외

포켓몬 GO, 아시아 국가 15개국에서 데뷔, 대한민국은 제외

박현갑 기자
박현갑 기자
입력 2016-08-09 10:17
수정 2016-08-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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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AR) 기반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AR) 기반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게임회사 닌텐도가 개발한 증강현실(AR) 기반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Go)’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베이프런트 공원에서 시민들이 포켓몬고 게임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위치기발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GO가 필리핀 등 아시아의 15개국에서도 서비스된다.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는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됐다.

애플 전문 사이트인 맥루머스는 최근 보도를 통해 포켓몬 Go 개발사가 아시아의 15개 나라에서 포켓몬 고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15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일랜드, 베트남, 타이완, 파푸아 뉴기니아, 피지, 솔로몬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팔라우이다.

하지만 한국, 중국, 인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포켓몬 GO 서비스 개발사인 나이낸틱의 대표인 존 한케는 미국 잡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된 것은 북한에 대한 보안우려때문에 구글 맵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기술적으로 서비스는 가능하지만 중국내 이용에 필요한 장애요소들이 많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이용자 2억명을 상회하는 인도에서 서비스가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포켓몬 GO 게임을 하려면 구글 지도가 필요한데 지도가 서비스 되지 않으면 포켓몬이 허공에 둥둥 떠다니게 돼 안전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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