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인근 서울광장에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실행한 모습. 나이앤틱은 포켓몬고를 북미에서 발매한 지 6개월 만에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분석기관인 와이즈앱은 23∼29일 한 주 전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 3000명을 표본 조사해 통계 추정한 결과 이 기간 포켓몬고앱을 실제 썼던 이들(주간활성이용자)이 698만 4000여명으로 관측됐다고 30일 밝혔다.
포켓몬고의 일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출시일인 24일 약 291만명, 25일 384만명, 26일 428만명, 27일 490만명, 28일 524만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설 연휴 때 게임을 써보려는 이용자가 계속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안드로이드폰은 한국인 10명 중 8명이 쓰는 가장 흔한 스마트폰이다. 애플 아이폰의 국내 점유율은 10% 후반대다.
포켓몬고의 구체적 매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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