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가전을 활용해 전기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자사 에어컨·냉장고 등에 첨단 원격제어 센서를 붙여 보급하면 한전이 여름철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조절하는 개념이다. 양사는 27일 경기 수원에 있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7-04-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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