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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CEO가 온다…차이코퍼레이션 권현지 신임 대표 선임

90년생 CEO가 온다…차이코퍼레이션 권현지 신임 대표 선임

나상현 기자
입력 2022-04-19 14:13
업데이트 2022-04-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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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현 신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차이코퍼레이션 제공.
권지현 신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차이코퍼레이션 제공.
국내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이 90년생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면서 젊은 수장이 이끄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티몬 창업자 신현성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차이코퍼레이션은 1990년생인 권지현 비즈니스총괄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권 대표는 2013년 뉴욕 주재 PR업체인 그룹 고든을 시작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 우버코리아, 국내 블록체인 업체 테라에서 마케팅과 대외홍보를 총괄했다. 차이코포레이션엔 2019년 창립 당시 합류해 성장 전략과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차이코퍼레이션 측은 “권 신임 대표는 차이 체크카드, 차이 신용카드 출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최근까지는 비즈니스 총괄로서 영업, 마케팅, 제휴를 비롯해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사업 확장을 주도해왔다”고 설명했다.

차이코퍼레이션은 2020년 BC카드와 함께 게임 요소를 입힌 ‘차이 체크카드’를, 올 2월에 하나카드와 ‘차이 신용카드’를 출시하면서 MZ세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대표 선임에 따라 그간 차이코퍼레이션을 이끌었던 신현성 대표는 차이홀드코 대표로서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과 운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권현지 신임 대표는 차이의 시작과 성장을 함께 겪으며 차이만의 DNA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리더”라며 “젊은 아이디어와 패기로 2030세대가 선호하는 핀테크 브랜드로서 차이의 문화를 자리 매김하고 국내외 사업을 확장해나가며 내적, 외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차이코퍼레이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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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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