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로이 로봇, 日 최대 쇼핑몰 이온몰에 추가 배치

LG 클로이 로봇, 日 최대 쇼핑몰 이온몰에 추가 배치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2-10-09 14:57
수정 2022-10-09 1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리타 지점 이어 토키점에 가이드봇 2대 공급
서브봇은 美·日 식당, 마트 등에 이미 진출

이미지 확대
최근 일본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 기후현 토키점에 공급된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를 기반으로 쇼핑몰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문객을 안내하고 있다. 제품 전?후면에 탑재한 27형 터치 디스플레이는 복잡한 쇼핑몰 내에서도 눈에 잘 띄어 맞춤형 광고판 역할도 수행한다. LG전자 제공
최근 일본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 기후현 토키점에 공급된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를 기반으로 쇼핑몰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문객을 안내하고 있다. 제품 전?후면에 탑재한 27형 터치 디스플레이는 복잡한 쇼핑몰 내에서도 눈에 잘 띄어 맞춤형 광고판 역할도 수행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의 안내 로봇인 ‘클로이 가이드봇’이 일본 최대 쇼핑몰인 ‘이온몰’에 공급돼 매장 안내를 맡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기후현 토키시에 있는 이온몰 토키점에 클로이 가이드봇 2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엔 이온몰 나리타 지점에 안내 로봇을 공급,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로이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는 모양새다.

일본은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 강국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서비스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업체의 로봇과 중국 등 여러 국가 제품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클로이를 일본 최대 쇼핑몰에 연이어 공급하게 된 것은 자사의 로봇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LG전자는 평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5월 일본 식당 프랜차이즈와 미국 식당, 마트 등에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하며 해외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엔 일본 가라츠시 내 병원에서 비대면 방역 로봇인 클로이 UV-C봇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도 새로운 로봇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