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 95% 기록”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 95% 기록”

입력 2022-10-19 13:57
수정 2022-10-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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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간 누적 이용자 50만명
의료 취약 계층 대상으로 한 서비스 내놔

솔닥 제공
솔닥 제공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은 최근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순수 고객 추천지수’(NPS) 95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NPS 설문은 고객에게 해당 서비스를 친구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설문이다. 구글, 애플,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이 조사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솔닥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용자 500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솔닥은 지금껏 국내에서 50만여명의 누적 이용자가 이용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다. 회사 측은 사업 초기와 비교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4024% 증가했을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 중 유일하게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한 원격의료 전용 처방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닥 관계자는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며 “편리한 예약 시스템과 참여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를 장점으로 꼽아주신 고객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솔닥은 최근 사회적 가치 측정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전문기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ESG 경영 투자 적합 판정을 획득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 수행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왕진’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주식회사 왕진과 제휴를 맺은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솔닥 플랫폼을 활용해 원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지자체 돌봄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 등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대상으로 보다 폭넓은 원격진료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하는 포스코 사회투자펀드 등으로부터 지난 7월 유치한 시리즈 A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 사회투자펀드는 사회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삼는 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로, 솔닥은 이 펀드의 투자를 받은 첫 번째 기업이다.

솔닥 관계자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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