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현대차 왜 이러나… 美서 싼타페·쏘나타 등 42만대 추가 리콜

현대차 왜 이러나… 美서 싼타페·쏘나타 등 42만대 추가 리콜

입력 2014-08-02 00:00
업데이트 2014-08-02 01: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싼타페, 쏘나타, 베라크루즈에서 결함이 발견돼 약 42만대를 추가로 리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일(현지시간) 이들 차종에서 각각 문제가 발견됐다면서 웹사이트를 통해 리콜 사실을 공지했다.

리콜 대상은 싼타페 2001~2006년형 모델 22만 5000대, 쏘나타 2011년형 모델 13만 3000대, 베라크루즈 2007~2012년형 모델 6만 1000대다. NHTSA는 싼타페에 대해 도로 제설용 소금이 바퀴와 연결된 코일스프링을 부식시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쏘나타는 브레이크 오일이 새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문제, 베라크루즈는 기름이 새고 차량발전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에도 쏘나타 2011~2014년형 모델 88만 3000대를 자동변속장치 결함을 이유로 리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콜 대상은 모두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국내 소비자에게는 영향이 없다”며 “자체 조사 결과 작업자의 단순 작업 실수로 판명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08-02 11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