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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요타 렉서스도 반독점 위반 혐의 조사

중국, 도요타 렉서스도 반독점 위반 혐의 조사

입력 2014-08-08 00:00
업데이트 2014-08-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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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외국 자동차 업체들의 반독점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자사의 고가 브랜드인 렉서스가 중국 반독점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수미노 나오키 대변인은 도요타가 “중국 당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으나 자세한 언급은 회피했다고 AP통신이 8일 전했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6일 아우디와 크라이슬러가 중국에서 독점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돼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일 다임러 산하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의 딜러들도 조사를 받으며, 일본 12개 업체에 대해서도 자동차 부품과 베어링 가격 독점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아우디와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벤츠 외에도 BMW 역시 반독점법 위반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규제 당국은 외국 업체들을 상대로 반독점 위반 행위 조사에 나선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고가 수입차의 판매가격 및 부품 값이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이 이번 조사를 촉발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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