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과 출혈경쟁, 질 낮은 서비스로 이어지는 수입차 판매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싶다.”(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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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BMW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센터는 BMW 50개, MINI 19개 등 모두 69개다. BMW는 연말까지 이를 80곳으로 늘린다. 또 1000여개의 워크베이(차량 1대 설비 장비)를 올해 약 200개 늘리고, 서비스 인력은 기존 1600여명에서 약 2배 늘린 230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해 경기도 안성에 수입차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도 짓는다. 지난달 기공식을 열었다. BMW 관계자는 17일 “현재 경기도 이천에 있는 부품물류센터보다 3배 더 늘어나게 된다”면서 “전체 부지만 축구장 30개 규모”라고 소개했다. BMW는 이번 신규 부품물류센터 건립에 1300억원을 투자했다. 약 6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BMW 측의 설명이다.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BMW는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 고객을 위해 ‘BMW컨시어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BMW컨시어지서비스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전담 콜센터에 연결돼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별도의 업데이트와 통신비용 부과 없이 3년간 무상 제공된다. 엔진오일, 필터류, 브레이크디스크와 패드, 타이어 교체 등 간단한 정비를 받는 고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한 ‘패스트 레인 서비스센터’도 눈에 띈다.
2016-05-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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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