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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크기인데 2000만원… 중국산 SUV 국내 첫 진출

싼타페 크기인데 2000만원… 중국산 SUV 국내 첫 진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7-01-18 22:44
업데이트 2017-01-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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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 남구 학익동 중한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 600’ 공식 출시 행사에서 모델이 신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한자동차 제공
18일 인천 남구 학익동 중한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 600’ 공식 출시 행사에서 모델이 신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한자동차 제공
2000만원짜리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국내에 상륙했다. 중국 북기은상기차의 수입업체인 중한자동차는 18일 인천 남구 학익동 본사에서 중형 SUV ‘켄보 600’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중국산 미니트럭, 미니밴 등 상용차가 국내에 수입된 적은 있지만 중국산 승용차가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켄보 600 휠베이스(축간거리)는 2700㎜로 싼타페와 동일하다. ‘중국산’이란 편견을 깨기 위해 초고장력 강판을 60% 적용하는 등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1.9㎏·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9.7㎞/ℓ(복합연비 기준)이다. 가격은 기본형이 1999만원, 고급형이 2099만원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1-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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