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차축 고정 볼트와 너트 풀려
한국구보다 무한궤도 바퀴폭 승인과 달라
제작결함이 확인된 굴착기 2000여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2062대는 굴착기 하부 프레임와 차축을 고정하는 볼트 및 너트가 풀려 작업 안전이 저해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이뤄지는 현대건설기계 굴착기(HW145). 국토교통부 제공
현대건설기계가 제작·판매한 굴착기(HW145) 2062대는 굴착기 하부 프레임와 차축을 고정하는 볼트 및 너트가 풀려 작업 안전이 저해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5년 11월 1일부터 2018년 10월 14일까지 제작된 굴착기로 오는 4일부터 현대건설기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구보다에서 수입·판매한 굴착기(U-20-5S) 672대의 무한궤도 바퀴 폭(240㎜)이 형식승인 제원(250㎜)과 달라 28일부터 리콜된다. 국토교통부 제공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는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결함시정 전에 건설기계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건설기계 결함으로 인한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자동차 및 건설기계 리콜센터(www.car.go.kr)에서 건설기계 제작결함 신고를 받고 있다.
박승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