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특집] 입 안서 터지는 상쾌함 살찔 걱정 없는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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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05-19 18:02
수정 2016-05-2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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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트레비 사총사 탄산수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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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트레비’ 4가지 맛.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트레비’ 4가지 맛.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트레비’가 국내 탄산수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07년 10월 출시된 트레비는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에서 이름을 딴 제품이다. 트레비 분수의 물줄기처럼 시원하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100% 천연 과일향에 트랜스지방, 칼로리, 당류가 없는 탄산수다.

트레비는 기존 ‘트레비 라임’ 한 종류에서 2012년 11월 레몬향을 넣은 ‘트레비 레몬’, 순수한 탄산수인 ‘트레비 플레인’ 등을 추가했다. 지난해 4월에는 천연 자몽향을 넣어 상큼함을 더한 ‘트레비 자몽’을 선보이며 모두 4종으로 재구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4종류의 맛에 280㎖ 병, 355㎖ 캔, 300㎖·500㎖·1.2ℓ 페트 등 모두 5종류 패키지로 만들어 국내 탄산수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트레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120% 증가했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난해 탄산수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51.1%)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에서 향을 기준으로 볼 때 라임향과 레몬향은 각각 매출의 36%와 38%를 차지했다. 자몽향은 14%, 무향 제품인 플레인은 12%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 용기 기준으로는 휴대하기 간편하고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페트 제품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6-05-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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