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특집] 맥주의 진화는 무죄… 목넘김까지 디자인

[식음료 특집] 맥주의 진화는 무죄… 목넘김까지 디자인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5-19 18:02
수정 2016-05-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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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하이트’ 제품 속성 바꾼 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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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도수 4.3%와 창립연도 1933년을 진한 파란색으로 표기해 정통성과 모던함을 강조한 ‘올 뉴 하이트’. 하이트진로 제공
알코올 도수 4.3%와 창립연도 1933년을 진한 파란색으로 표기해 정통성과 모던함을 강조한 ‘올 뉴 하이트’.
하이트진로 제공
3세대 ‘하이트’가 나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선보인 ‘올 뉴 하이트’(All new hite)에 대해 “원료비중, 공법, 상표 등 전 부문에 걸쳐 제품속성을 바꾼 제품”이라고 19일 소개했다. 2년 전 페일라거에 최적화된 목넘김을 디자인, 이름만 빼고 다 바꿨던 2세대 ‘뉴하이트’의 진화 버전이다.

하이트진로는 3세대 하이트의 강점으로 목넘김을 디자인했다는 점을 꼽았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4.3%에 맥아와 호프 등 원료 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벼운 목넘김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의 빙점여과공법을 업그레이드,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엑스트라 콜드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영하 2~3도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최근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기용한 하이트진로는 새로워진 하이트의 특징인 ‘알코올 4.3%의 쉽고 가벼운 목넘김’과 ‘원샷에도 부담없는 맥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수입맥주와의 경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품질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05-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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