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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점포 리뉴얼… 매출 46%↑효과 톡톡

홈플러스 점포 리뉴얼… 매출 46%↑효과 톡톡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3-27 20:26
업데이트 2022-03-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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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을 전면에 배치한 홈플러스 간석점 내부. 재단장한 이후 고객 수가 약 30% 늘었다. 홈플러스 제공
신선식품을 전면에 배치한 홈플러스 간석점 내부. 재단장한 이후 고객 수가 약 30% 늘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7개 점포 리뉴얼 이후 MZ세대(20~30대) 고객 유치를 비롯해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재단장을 단행한 7개 점포의 한 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6% 증가했다. 이들 점포의 고객당 구매 금액도 약 40% 늘었다. 특히 20대와 30대 고객 증가율이 각각 37%,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험과 소통을 중시하는 젊은층 소비 트렌드와 증가한 1인 가구를 겨냥해 ‘맡김차림’(오마카세)과 일인용 소포장 상품을 전면에 배치한 전략이 통했다. 대학생 1인 가구가 많이 찾는 인하점은 리뉴얼한 뒤 2주간 밀키트 매출이 387% 늘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홈플러스는 최근 월드컵점, 간석점, 인천송도점, 작전점, 인천청라점, 가좌점, 인하점 등을 리뉴얼했는데, 월드컵점을 제외한 6곳 모두가 인천에 있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인천은 상권 개발과 재개발 등으로 비수도권 인구의 유입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2022-03-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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