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최고 원료와 신공법 적용… 차별화 맛으로 승부
하반기 대대적 브랜드 리뉴얼 등으로 업계 1위 도전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만든 ‘클라우드’(Kloud).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14년에 선보인 ‘클라우드’와 2020년에 출시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만든 맥주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했고, 제조 과정 중 홉을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으로 소비자들이 맥주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좋은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독일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mL PET.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하반기 새 브랜드 론칭 대신 클라우드의 대대적인 리뉴얼 출시를 통해 국내 맥주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클라우드 관련 브랜드 상표 등록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올몰트 맥주의 대표주자가 된 클라우드의 새로운 붐업을 위해 올 하반기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도 사실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이번 여름, 세계적인 맥주인 클라우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