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보금자리주택 809가구 내달 16일 본청약

강남 보금자리주택 809가구 내달 16일 본청약

입력 2011-07-29 00:00
업데이트 2011-07-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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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934만~1천19만원..사전예약가보다 최고 12% 인하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 A1블록의 본청약이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지난 2009년 10월 사전예약을 받았던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A1블록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본청약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본청약 물량은 전용면적 59, 74, 85㎡ 809가구이며 이 가운데 사전예약 당첨자 523가구를 제외한 2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본청약 일반분양 물량은 사전예약당첨자가 분양신청을 포기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934만~1천19만원으로 전용 59㎡가 2억3천140만원, 74㎡가 3억1천520만원, 84㎡가 3억5천760만원이다.

이는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3.3㎡당 1천30만~1천150만원)보다 9~12% 정도 낮아진 것이고, 올해 초 실시한 같은 지구의 본청약 분양가(3.3㎡당 924만~995만원)보다는 높은 것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3월 기준 분양가 상한제 표준건축비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고, 그동안의 기간이자가 적용돼 연초 본청약 분양가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분양가가 여전히 주변 시세의 절반 이하여서 계약후 10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5년간 거주의무가 주어진다.

청약신청은 다음달 16일~17일 사전예약 당첨자 접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혼부부, 3자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은 다음달 19~24일, 일반공급은 25~29일이다.

청약신청은 인터넷, 현장방문 모두 가능하며 주택형별 평면은 사이버 홍보관(www.gangnamA1-lh.co.kr)에서 볼 수 있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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