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시세 하한가보다 가격을 낮춘 급매물들이 일부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성동구 금호동 금호1차 140㎡가 3500만원 하락해 7억 3000만원에, 마장동 삼성 85㎡는 1000만원 떨어져 3억 1000만원부터 물건이 나와 있다.
양천구는 소형만 급매 위주로 거래될 뿐 중대형은 문의조차 없다. 신정동 신시가지9단지 125㎡가 1000만원 내린 10억 7000만~11억원, 신정동 시영 59㎡가 500만원 내린 1억 7500만~1억 8500만원이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급급매물만 드물게 한두건 거래되면서 105㎡가 500만원 하락한 4억 8000만원부터 거래되고 있다. 분당신도시는 매수 문의 없이 조용한 상태다.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 89㎡가 1200만원 내린 3억 2000만~3억 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는 소형 위주로 물건이 부족하다.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 84㎡가 1500만원 올라 3억 1000만원부터 전세를 구할 수 있다. 금호동 벽산 85㎡도 1000만원 올라 2억 2000만~ 2억 3000만원에 물건을 구할 수 있다. 인천 부평구는 부평동 동아2단지가 소폭 하락했다. 82㎡가 500만원 떨어져 1억 2500만원에 계약이 가능하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12-10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