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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귀한 중형 공공분양 나온다

세종시, 귀한 중형 공공분양 나온다

입력 2013-07-01 00:00
업데이트 2013-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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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74~84㎡형 2605가구 3.3㎡당 평균 분양가 702만원선

세종시에 중형 공공분양 주택이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부터 세종시 1-1생활권과 1-3생활권(위치도)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2605가구를 공급한다. 모든 가구가 수요층이 두꺼운 전용면적 74㎡, 84㎡형으로 구성돼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앞으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면적을 60㎡ 이하로 규제했기 때문에 세종시에서 귀하신 몸이 된 중형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은 사실상 마지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2만원으로 책정됐다. 가구당 국민주택기금 7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1생활권에 982가구(74㎡ 612가구, 84㎡ 370가구), 1-3생활권에 1623가구(74㎡ 884가구, 84㎡ 739가구)이다.

행정기관을 걸어서 오갈 수 있고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도심을 흐르는 제천과 방사형 녹지축의 중심인 근린공원이 붙어 있어서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행복도시 사업지구 철거민, 장애인에게 특별공급한다. 일반공급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가구주로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이나 세종특별본부 판매부(044-860-7970)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2014년 말까지 행복도시에서 LH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없는 만큼 행복도시에서 내집 마련을 기다리던 실수요자들에게는 청약통장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7-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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