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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열기 달아오른다…순위내 마감 줄이어

아파트 청약열기 달아오른다…순위내 마감 줄이어

입력 2014-03-28 00:00
업데이트 2014-03-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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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아너스빌·광주전남 증흥 등 1순위 마감

아파트 분양시장이 청약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순위내에 청약이 마감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중구에서 바라본 중구,동대문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 중구에서 바라본 중구,동대문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자료사진)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7일 진행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아너스빌 1순위 청약에서 전체 231가구 모집에 757명이 접수해 평균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아파트 전용 84㎡A형의 기타경기지역 청약은 23.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열기에 불을 지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청약자들이 몰렸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 센트럴’도 1순위에서 평균 3.02대 1로 청약 마감했다.

84㎡A형이 103가구 모집에 710명이 몰리며 6.89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

우미건설이 26∼27일 분양한 강릉 유천지구 우미 린 아파트 651가구(특별공급 제외)는 3순위에서 평균 1.41대 1로 전 주택형이 청약 마감됐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강릉지역에서 아파트 청약이 순위내 마감된 것은 드문 일”이라며 “평창올림픽 선수촌 부지의 첫 아파트 분양이라는 점에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앞서 25∼26일 코오롱글로벌이 청약받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하늘채 257가구도 3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화성산업이 25일 접수한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분양한 화성드림파크는 1순위에서 무려 3만2천여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이 38.48대 1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 청약 열기가 뜨거운 대구지역에서도 특히 입지여건이 뛰어난 도심권에 분양돼 청약수요가 집중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B형의 경쟁률은 70.94대 1이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과 달리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고 계약률도 기대 이상 선전하고 있다”며 “다음 달은 인기지역 분양이 줄을 잇는 만큼 청약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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