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아시아드 파크
거제동이 부동산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까닭은 거제동이 부산의 중심지라는 데 있다. 지리적으로도 그렇거니와, 부산시청, 고등검찰청, 고등법원 등 행정·법조타운과 교육청, 부산교대 등 교육여건이 형성되어 도시의 실제적 흐름에서도 중심지로서 역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명문으로 이름난 부산교대 부설 초등학교와 부산교육청이 위치한 지역이라는 데서 자녀를 둔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공공기관 및 시설의 후광효과로 거제동에 들어선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 역시 생활인프라의 확산을 통해 거제동의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부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거제동은 거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교통여건도 잘 구축되어 있다.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을 중심으로 시청역, 연산역, 종합운동장역 등이 인근에 포진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손쉽고, 도로 또한 잘 발달되어 있어 부산 시내간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평이다.
인근 도시로의 이동 또한 간편해졌다. 복선전철을 통해 울산까지의 이동이 빠르고 쉬워지면서 통근지역이 울산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는 데다, 거제역~원동역에 이르는 동해남부선을 따라 그린라인파크 조성이 예정되어 교통은 물론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제동에 새롭게 조성되는 414세대 중소형아파트인 거제동 아시아드파크의 경우, 연산구 거제동 일원, 부산시청과 고등법원 앞에 조성되어 행정·법조타운의 중심에서 앞서 소개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급 건설사 시공예정으로 참여하고 900만원대의 합리적인 공급가를 선보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편, 거제동 아시아드파크는 지난 3일 부산광역시 연산동 588-3 샤르망라이프 8층에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