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아파트가 주거 공간에서 주거와 생활문화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조감도.
불과 몇 년 전까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헬스장, 독서실 등 종류도 제한적이었던 것은 물론 대부분 지하층에 자리 잡아 입주민의 사용은 적고 관리비만 비싸지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 동안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나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명품 커뮤니티시설이 최근에는 일반 아파트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면 단지 가까이에 학원타운이 들어서거나 영어도서관, 맘스카페, 키즈물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면서 입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눈 높아진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색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하는 것이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트랜드라 전문가들은 말한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25일 “현대인의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집인 만큼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들이 풍부한 단지가 인기를 얻는다”며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가 되면서 커뮤니티 시설까지 세세하게 보는 수요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여가를 위한 맘스카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키즈캠핑파크, 키즈물놀이터 등 평택 최초로 커뮤니티시설에 ‘맘스&키즈 특화커뮤니티’를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내 가사노동으로 지친 엄마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맘스사우나를 비롯해 평택맘들의 자기개발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인 맘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구 내에 공원, 상업시설, 공공용지 부지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여건도 갖춰진다. 지구 내 유치원·초·중교와 단지 인근에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 유치가 확정 돼 수준높은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 밖에도 내부공간도 입주민 입맛에 맞췄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며,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돼 실제 입주 시 만족도를 높이도록 계획했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다양한 개발호재를 업고 있다. 입주 시기 즈음에는 SRT 평택 지제역(올해 12월 개통 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는 차로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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