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삼송지구 더블생활권... ‘틈새 주택지구’ 인기

은평뉴타운-삼송지구 더블생활권... ‘틈새 주택지구’ 인기

입력 2016-11-22 10:00
수정 2016-11-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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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새로 개발되는 도시이기 때문에 생활인프라가 형성되기 까지 일정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지역 인근에 택지지구가 새로 들어서는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편리하게 구성된 인접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누리기만 하면 되는 사실상 최적의 생활권에 위치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신도시의 생활인프라까지 형성이 완료 되면 두 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쪽 지역에 생길 수 있는 개발호재까지 직간접적으로 수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도 이 같은 더블생활권이 들어설 예정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 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에 인접한 지축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여㎡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해 총 8,600여 가구, 약 2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축지구는 삼송, 은평뉴타운과 경계를 나란히 하고 있어 입주시 세 지구의 생활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뉴타운에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등이 입점하는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2016년 12월 들어설 예정이며 2018년 5월 은평 성모병원이 약 80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삼송지구에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이 연면적 36만4400㎡(11만3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삼송지구와 연접한 원흥지구의 이케아 호재도 예정되어 있어 서울 못지 않은 편의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축지구는 이 모든 생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축지는 3호선 지축역을 이용하면 은평구 구파발역까지 한 정거장, 신분당선 연장선인 삼송역과 GTX환승이 가능한 연신내역을 지하철 한 두 정거장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2일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는 택지지구, 신도시 등은 생활편의 시설이나 도로 등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를 두 배 이상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크다”며 “투자 및 실거주 목적 모두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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