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값은 0.01% 상승했다. 이는 전주(0.02%)에 비해 오름폭이 준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값도 0.05%로 전주(0.06%)보다 낮고 경기 역시 0.01%로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이 0.01% 포인트 축소됐다. 봄 이사수요가 움직인 뒤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송파구의 아파트 값이 0.04%로 전주(0.07%)보다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했고 서초구(0.09%)·강남구(0.06%)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신규 입주물량이 몰린 곳이 약세를 보이면서 0.02%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0.05%), 인천(0.06%), 부산(0.07%)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2017-04-03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