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집] 우리은행, 민영화 기념 “5만명 年 0.2%P 금리우대 쿠폰 잔치”

[금융 특집] 우리은행, 민영화 기념 “5만명 年 0.2%P 금리우대 쿠폰 잔치”

최선을 기자
입력 2017-01-22 18:08
수정 2017-01-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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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주거래 고객들을 위한 감사 선물을 준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7명의 과점주주가 이끄는 ‘7두 마차 체제’로 재탄생했다.

우리은행이 민영화 성공을 기념해 출시한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는 정기예금 최고 연 1.88%, 자유적금 최고 연 2.2%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민영화 성공을 기념해 출시한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는 정기예금 최고 연 1.88%, 자유적금 최고 연 2.2%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주거래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와 더 유리한 우대조건을 제공하는 ‘위비 슈퍼(SUPER) 주거래 패키지’를 출시했다. 요즘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시장금리 연동형 기본금리’와 은행 거래를 많이 할수록 유리한 ‘거래실적 연동형 우대금리’가 특징이다. 가입 기간 중에라도 더 높은 우대금리를 주기별로 바로 반영한다.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예금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내, 가입 기간은 6개월과 1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유적금 가입금액은 매월 50만원 이하, 가입 기간은 1·2·3년 가운데서 선택 가능하다.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정기예금과 달리 3개월마다 시장금리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코리보(국내 12개 은행에서 산출하는 단기 기준금리)를 사용한다. 금리는 상품 출시일 현재 1년제 기준 최고 연 1.88%(우대금리 포함)다. 또 기존 대부분 예금은 한번 가입하면 가입 기간 중 우대금리가 변경되지 않지만 이 상품은 분기별로 은행 거래 실적(신규고객, 급여·연금 이체, 공과금 이체, 우리카드 결제 등)을 반영해 가입 기간 중에라도 최대 0.3% 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자유적금은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대 1%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금리는 상품 출시일 현재 1년제 기준 최고 연 2.2%(우대금리 포함)다. 가입 기간 중에라도 3개월마다 거래 실적을 반영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성공 기념 감사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말까지 선착순 5만명은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에서 0.2%의 ‘우대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이달 말까지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 가입 고객 중 2017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음성인식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7-0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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