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앱·보이스피싱 등 사전 탐지… 웰컴저축銀 모바일 뱅킹 첫 적용

악성 앱·보이스피싱 등 사전 탐지… 웰컴저축銀 모바일 뱅킹 첫 적용

윤연정 기자
입력 2020-11-18 20:56
업데이트 2020-11-19 04: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웰컴저축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사전 탐지기술을 업계 최초로 모바일 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앱을 설치하면 웰컴저축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악성 앱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등에 사용되는 불법 프로그램을 차단할 수 있다. AI 기반 앱은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 앱이나 변조된 앱을 발견하면 바로 작동을 중단하고 사용자에게 알려 삭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웰컴저축은행 준법감시인 서성주 상무는 “전화번호 탈취 등의 악성 앱이 설치돼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을 당할 수 있다”며 “특히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고령층이나 사회초년생은 더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2020-11-19 21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