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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美 음성인식 AI업체 ‘사운드하운드’ 57억 투자

KT, 美 음성인식 AI업체 ‘사운드하운드’ 57억 투자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7-09-14 22:28
업데이트 2017-09-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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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MWC서 공개

KT가 올 초 인공지능(AI) 솔루션 ‘기가지니’를 내놓은 데 이어 해외에서도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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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왼쪽) KT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의 미국 새너제이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브라이언 램킨 어도비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KT 제공
황창규(왼쪽) KT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의 미국 새너제이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브라이언 램킨 어도비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14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AI 음성인식 업체 사운드하운드에 500만 달러(약 57억원)를 투자하고 현재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2017 샌프란시스코 모바일산업박람회(MWC)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협력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2005년 설립된 사운드하운드는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엔진 개발 전문 업체다. AI가 이용자로부터 전달받은 음성 명령을 문자로 변환한 뒤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음성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7-09-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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