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직후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일 귀국했다. 일본롯데와 금융권 관계자들에게 재판 결과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 측은 “(일본롯데 등이) 변함 없는 협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집무실로 새해 첫출근해 ‘늦은’ 신년 하례식을 갖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8-01-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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