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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을 주는 기업] GS, 구매 대금 100% 현금 결제… 상생경영 ‘올인’

[희망과 행복을 주는 기업] GS, 구매 대금 100% 현금 결제… 상생경영 ‘올인’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8-04-29 17:16
업데이트 2018-04-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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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협력회사를 동반성장 파트너로 삼는 상생경영에 올인하고 있다.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GS 대표이사를 위원장, 자회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공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며 계열사별로 협력사 동반성장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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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협력사인 우주종합건설 직원들이 공사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 GS 제공
GS건설과 협력사인 우주종합건설 직원들이 공사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 GS 제공
GS칼텍스는 구매 대금을 모두 현금결제하고 2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시중금리보다 싼 이자로 대출을 한다. 지난해 말까지 78개 협력사가 금리 혜택을 봤다. 2016년부터는 생산성혁신파트너십 지원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이 자주 겪는 기술 관련 문제들을 풀어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11개 기업에 이어 올해 12개 기업이 새로 지원을 받는다.

GS건설은 협력회사에 대한 단순지원 차원을 벗어나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영 및 금융지원 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를 지원, 구조적 시공문화 체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소통 강화를 통해 신뢰를 증진하는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경영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경영주 간담회’를 두 달에 한 번씩 연다. GS홈쇼핑은 독자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협력사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 글로벌 동반성장전략을 펴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4-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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