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올레드 TV 등 주력 제품에 ‘AI 딥씽큐’ 탑재

LG그룹, 올레드 TV 등 주력 제품에 ‘AI 딥씽큐’ 탑재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8-08-27 17:40
수정 2018-08-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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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월 CES 2018에서 선보인 올레드 246장으로 만든 ‘올레드 협곡’을 관람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LG전자가 지난 1월 CES 2018에서 선보인 올레드 246장으로 만든 ‘올레드 협곡’을 관람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LG는 올레드 TV와 생활가전 등 주력 제품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는 것을 비롯해 프리미엄 가전 출시 국가 확대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적인 자동차 조명 업체인 오스트리아 ZKW 인수와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건설 등 철저한 미래 준비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늘려가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 독자 AI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를 선보였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리어램프 중심이었던 자동차용 조명 사업을 이번 ZKW 인수를 통해 헤드램프를 포함한 전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와 중소형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 LCD 제품을 확대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 전지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해외 생산시설 증설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생활건강은 한방화장품 ‘후’와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종합 에너지 사업의 해외 사업 비중을 늘리고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 신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8-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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