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하니핀 생산 설비 등 핵심 기술 확보
구자균 회장 “세계 시장 공략 전초기지로”
오재석(오른쪽부터) LS산전 전력사업본부, 짐 홀셔 LS 에너지 솔루션스 사장, 폴 호벳 파커 하니핀 부사장이 영업 양수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산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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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영업 양수도 계약에 따라 관련 생산설비, 인력 등 자산 일체를 넘겨받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북미 현지법인의 자회사(손자회사)인 ‘LS 에너지 솔루션스’를 출범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07년 ESS 사업을 시작한 파커 하니핀의 EGT 사업부는 글로벌 수준 시스템과 전력변환장치(PCS) 설계, 제조, 구축, 서비스 등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최대 ESS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S산전은 손자회사 설립을 통해 누적 공급 실적을 700㎿로 늘리게 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비롯해 생산, 연구개발(R&D) 시설, 인력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구자균 최고경영자(CEO) 회장은 “이번 인수로 세계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우선 글로벌 전략 지역인 북미 시장에서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12-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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